from 꿈꾸는 자 2008/08/03 20:39


7월 31일 - 8월 2일 갈멜산강화금식기도원
동지방 중.고등부 수련회 2조 교사로 참가..

1학년 - 류학선, 이태형, 곽민우, 최웅, 김동건(국화교회)
2학년 - 차애영, 이혜영
3학년 - 김대인(국화교회)

출발 전부터 문제가 생겨 가기 싫었다.
중1 우리 반 아이가 온다고 하고선 사라져 버렸다. 어렵게 풀어 준 외출금지였는데..
너무나 큰 실망.. 그래서 내가 가서 잘할 수 있을까? 이 아이도 못 잡는 내가.. 그 생각뿐이었다.

기도원에 도착하고 "사진 찍자~" 라는 내 말에 등을 보였던 아이들이 나중엔 항시 대기 중으로
바뀐 모습 귀여웠다. 그래서 더 신나서 찍어 준 듯싶다.
기도원 이름에 "금식" 이라는 글자를 보고 "쌤!! 진짜 밥 안 줘요?" 하는 모습도 귀엽고.. 이쁜것들...ㅋㅋ

우리 조 아이들 은혜 받고 다 방언 하고 하나님 음성 듣고.. 그랬면얼마 좋았을까..
아이들만 생각하면 눈물만 나온다. 아쉽고 마음이 아프다.
찌질이 짓하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중고등부 시절 내 모습 같아 보여 너무 마음이 아팠다.
내 마음이 이렇게 아픈데 그 모습 보고 계신 주님은 얼마나 아프실까...
 
문대식 목사님의 설교 후 기도 시간에 아이들을 붙잡고 기도하다가 누구를 잡고 또 기도할까 하고
아이들을 휙 돌아보는데 방언기도 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이 너무 이뻐 보이고 은혜스럽고...
그 아이들이 그 시간 잡고 있던 주님을 경외하는 마음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 나도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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