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이벤트에 당첨이라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북한 전에 갔다 왔어요.
당첨 내용엔 2등석이 였는데 어떻게 된 일인지 자리가 좀 별로였었어요.
그래도 붉은악마의 응원 모습도 보고 즐거웠어요. 좀 추워서 문제였지만요.
행운권 추첨할 때 사람들이 "어! 어! 어!"와 앞자리 남자애의 생중계도 재밌었어요.
그런데 이런 경기엔 소지품 검사를 한다는 것을 잊고 남는 시간에 홈에버에서 쇼핑했었어요.
쇼핑.. 거기까지 좋았는데...
속옷 산 것이 기억나 못 보게 하려고 "앗!! 이거.." 했는데 벌써 그 알바생은 봐 버렸어요.
조용히 제 쇼핑백을 닫았어요. ㅡ_ㅡ
간만에 소리 지르고 스트레스 팍 풀고 왔어요.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진상 아저씨의 쇼도 못 잊는 그런 날이었어요.
없던 애국심도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