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려 또다시 살짝 맘 상하고..
비도 오고 호텔 찾기 힘들까봐 택시 타고 호텔로 GO GO!!
체크인 하고 짐 놓고 호텔 앞 편의점에서 우산 하나씩 쓰고..
오므라이스가 맛 있다는
홋쿄쿠세이(북극성) 도착
11번이라니!!
내가 제일 싫어하는 숫자를 주다니 불길해! 라고 생각 했는데..
역시.. 기대했던 오므라이스는 별로였어요.
혹시.. 맛있냐고 물어 볼려고 하다가 실수한..
오모시로이데스까의 영향??
그래서 맛이 별로.. 아님 너무 큰 기대?
여러가지로 이 날 살짝 맘 상하는게 너무 많아 좀 지쳤어요.
사진 상엔 추적추적 오는 비 같지만 사실은 비.. 너무 많이 왔었어요.
이땐 정말 호텔로 빨리 돌아 가고 싶은 심정이였어요.
그러나 이왕 온 것 적어도 도톰보리는 구경해야지 하고 다시 힘을내 GO GO!!
도톰보리 입구 정도랄까?
그곳에 가니깐 "우와~ 동방신기다~" 하면서 사진을 찍었어요.
동방의 동자도 모르면서 좋아하는 내 자신이 우습지만.. 역시 나가면 애국인가요?
암튼.. 개인적으로 여행 중 한국인을 만나서 눈이 마주치면 살짝쿵 미소를 한방씩..
특히 간사이 쪽에선 저쪽 동네서 본 사람 다시 이쪽 동네서 보는 느낌이였어요.
간사이패스 사면서 받은 도톰보리 고쿠라쿠 무료입장권이 있어서 한번 가봤어요.
이런 곳 좋아하지만 지쳐서 그런지 재미없었어요. 그리고 너무 어둡고..
맨 앞 사진 찍을 때 자꾸 흔들려서 계속 찍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뒤를 보니 저를 기다리고 있는 분이 있더군요.
정말 한참 찍고 다시 찍고 했는데.. 이런거 볼때면 일본인들 좀 답답해요.
"잠시만요~" 하고 지나가도 괜찮은데.. 말을 하지~ 말을~
이쁜 물건도 좀 있었지만.. 도쿄에 비해 더 비싼 느낌이였어요.
그거 하나 재밌었어요.
미로 같은 길을 빙글빙글 돌아 계속 위로 올라가는 거..
맨 위층에 가니깐 작은 광장처럼 꾸며져 있었어요.
저 아이 처럼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종이그물로 물고기 잡아 보고 싶었지만.. 못했어요.
잡아도 문제죠...ㅋㅋ
고쿠라쿠에서 나와서 아저씨와 한빵 찍고 다코야키 하나 사고..
혼젠지요코초 입구만 구경하고 비쿠카메라 8층에 있는 100엔샵 가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페코짱 밀크캔디를 사고는 다시 기분 UP UP~~
페코짱 캔디가 담겨진 비닐봉지를 흔들며 기분 좋게 호텔로 향했어요.
호텔.. 정말 이름 그대로 후진..
후지야호텔.. 정말 후졌어요.
오리털 이불이.. 털이 풀풀~
아침에 일어나면 엄청 목이 아팠어요. 흑..
하지만 "
gourmetcity" 때문에 모든걸 용서했다죠.
24시간 마트.. 정말 좋았어요. >_<
그리고 투덜이 나 때문에 수고한 우산.. 사실 저 우산도 사연 많은데.. 풋